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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협, 서영교 이사장 취임


지난달 28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권치욱·앞줄 왼쪽) 이사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지난 6개월 동안 이사장을 역임한 차광재(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이사장이 이임하고 서영교 이사장이 취임했다.


뉴욕한인건설인협회 17대 이사장에 서영교 씨가 취임했다.

협회는 지난달 28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 신임 이사장이 취임과 더불어 그 동안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끈 후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6개월 동안 이사장직을 맡았던 차광재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차 전 이사장은 "권치욱 회장의 취임 후 협회의 활발한 활동을 지켜보며 희망을 얻었다"며 "협회 안에서 이사회의 역할은 견제보다 집행부 사업 지원으로, 회장의 협회 운영에 있어 이사회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야 할 것"이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에 서 이사장은 임원진과 이사회의 협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후대 젊은 건설인들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서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뉴욕시 빌딩국(DOB)의 단속 강화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케빈 최 이사는 "최근 한 작업현장에서 인스펙터가 아닌 빌딩국 소속 마샬이 OSHA 면허증을 검사하고 나서 적정 면허가 없는 이에 대해 바이올레이션 티켓을 주고 갔다"며 빌딩국이 계속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을 알렸다. 기존에는 시공 현장 퍼밋 등에 대한 단속을 인스펙터만 했지만 최근들어 마샬까지 이에 합류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는 것. 특히 뉴욕시의 경우, 연방 OSHA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뉴욕시 빌딩국 인준 프로그램만 존중하므로 타주 혹은 연방 프로그램에서 받은 면허로 시공을 하다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최 이사는 "시공 현장에서 시 빌딩국 OSHA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은 인부가 적발될 경우에는 해당 직원 뿐 아니라 시공 업체와 집주인에게도 수천 달러의 티켓이 발부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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