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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국 등 안전단속 강화… 한인업소 주의당부

▶ 뉴욕한인건설협, 피해방지 주력

건설현장 및 상용건물에 대한 안전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권치욱)가 한인업소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티켓 등 문제 해결 지원에 적극 나섰다. 권 회장은 “빌딩국(DOB) 및 소방국(FDNY)의 단속이 한층 강화되면서 티켓을 받는 한인업주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하며 “건물 내부를 불법 개조한 경우, 티켓은 물론 영업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개조 등 상용건물에 대한 공사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빌딩국의 공사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무면허 업체들이 허가도 없이 공사를 시작하는 경우가 허다해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권 회장은 “뉴욕 일원에서 합법적으로 공사를 할 수 있는 각종 면허와 보험 등을 갖춘 믿을 수 있는 건설회사 소개 등 티켓 문제 해결은 물론 불법 공사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는데 주력 하겠다”며 “티켓을 받은 경우, 직능별 각 단체장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건설협회가 직접 나서 도움을 드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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